한국에서 금과 은에 투자하는 방법은 다양하며, 각 방법은 투자 목적과 리스크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금과 은은 전통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며, 특히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합니다. 여기에서는 한국에서 금과 은에 투자하는 주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1. KRX 거래 - 증권사를 통한 온라인 거래
증권사를 통해서 주식처럼 간편하게 매매를 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실물 보관 하지 않아도 되고, 분실, 도난 등으로부터 안전합니다. KRX 한국거래소를 통한 금 거래하는 가장 큰 장점은 부가세 면제와 매매차익 비과세가 있습니다.
2. 금 통장
금 통장은 은행에서 제공하는 금융상품으로, 금을 실제로 구입하지 않고도 금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금 통장은 우리은행 우리골드투자, 국민은행 Kb골드투자증권, 신한골드리슈 골드테크 등이 있습니다. 투자자는 금 통장을 통해 일정 금액을 예치하며, 금 시세에 따라 금액이 변동합니다. 소액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으며, 실제 금을 보유하는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실물 금을 인출하려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금/은 관련 주식 투자
금과 은을 직접 거래하지 않고, 관련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금광 회사나 금, 은을 채굴 또는 가공하는 회사의 주식에 투자한다면, 금과 은의 가격 상승에 따른 간접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과 은을 실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 투자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해당 기업의 경영 상황이나 주식시장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리스크는 존재합니다.
4. 금/은 실물 구입
실물 금과 은을 직접 구입하는 것도 일반적인 투자 방법입니다. 돌반지, 목걸이, 등 장신구를 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행이나 금은방을 통해 금괴, 은괴, 금화, 은화 등을 구입할 수 있지만 부가세가 붙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실물 금과 은은 보유하는 것은 비상시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도난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며 실물 보관에 따른 불편함은 감수해야 할 부분입니다. 재판매 시에는 부가세 및 일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금 ETF
금 ETF(상장지수펀드)는 증권시장에서 금의 가격을 추종하는 금융상품입니다. ETF를 통해 투자자는 금 가격의 변동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금 ETF는 주식처럼 거래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으며,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또한, ETF는 분산투자 효과도 있어 금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ETF는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주식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과 은은 장기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안전자산이지만, 시장 변동성, 공급 및 수요에 따라 이익 또는 손실을 볼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금, 은은 안정적인 수익은 가능하지만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는 힘들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 목표와 리스크 선호도에 맞는 방법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