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REITs)는 부동산 회사에 투자하는 주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반 주식과 달리 부동산을 매수해서 임대수익을 얻거나 매도하여 시세차익을 얻습니다. 수익 얻는 방법이 다르며, 부동산에 간접적으로 사는 것입니다. 리스 ETF와 더불어 리츠 투자방법과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리츠(REITs)란 무엇인가?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부동산 투자 신탁이라는 뜻이며, 투자자로부터 모은 돈을 건물이나 상가 같은 부동산을 사서 수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다양한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회사에 투자함으로써 간접적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2. 리츠 투자 방법
2.1) 직접 투자 증권 거래소를 통한 매매
폰 어플이나 pc에서 간단하게 원하는 종목을 주식 매수하거나 매도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거용 아파트,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을 소유한 리츠 주식을 산다면, 그 부동산에서 나오는 임대료나 시세차익을 나눠 갖습니다.
2.2) 리츠 ETF
리츠 ETF는 다양한 리츠 종목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리츠 ETF를 통해 여러 리츠에 한 번에 투자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 한국과 미국의 종목은 예시일 뿐 추천이 아닙니다.
2.2.1) 한국의 리츠 ETF
KODEX TSE REITs (295000) : 한국의 대표적인 리츠 지수인 TSE 리츠 지수를 추종합니다. 다양한 부동산 투자하여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 기대됩니다.
TIGER 부동산인프라고배당 (329200) : 인프라 및 고배당 리츠에 투자합니다. 부동산 인프라에 집중되어 있지만 리츠 외에도 고배당 주식도 일부 투자합니다.
KBSTAR 리츠 (344580) : 국내외 다양한 리츠에 투자하여 분산된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합니다.
2.2.2) 미국의 리츠 ETF
Vanguard Real Estate ETF (VNQ) :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리츠 ETF 중 하나로, 미국 내 상업용 부동산, 주거용 부동산, 헬스케어 부동산 등에 골고루 투자하여 안정적이고 꾸준한 배당을 제공합니다.
iShares U.S. Real Estate ETF (IYR) : IYR은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주거용 부동산 등을 포함한 다양한 리츠에 투자합니다. iShares가 운용하는 ETF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비중이 높아 금리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3. 리츠의 장점
3.1) 소액 투자 가능
일반적인 부동산은 보통 매매가격이 억 단 위이지만,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합니다.
3.2) 높은 유동성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매매가능
3.3) 안정적인 배당 수익
4. 리츠의 단점
4.1) 금리에 따른 변동성 취약
금리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자산입니다. 금리가 오를수록 예금이나 채권에 대한 수요가 커지게 되는 반면, 유지보수가 필요하고 공실에 대한 리스크가 있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매력이 떨어집니다. 대출금리가 높아져 수익성은 줄어들고, 수요감소로 인해 매매가격은 떨어지게 됩니다.
4.2) 세금 문제
수익 배당시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4.3) 시장 리스크
주식처럼 시장에서 거래되므로,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큽니다. 경제 상황 악화에 따른 하락 리크스가 있습니다.
4.4) 관리 비용
부동산 관리와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이 존재합니다. 임장, 매매계약, 수리, 유지보수 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전체수익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